한림성심대학교(총장 금승호) 평생교육원은 지난 16일 국가자격 산림치유지도사 2급 과정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림성심대는 국내 두 번째로 산림치유지도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돼 16일부터 12월 27일까지 모두 158시간 동안 25명을 교육하게 된다.
산림치유 지도사는 자연의 다양한 요소와 접촉 관찰 하고 체험과 보행, 등산, 체조, 운동, 휴식, 놀이 등 여가 프로그램을 개발 보급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사업화를 위한 기반조성을 갖출 수 있는 분야로 진출하게 된다.
대학 관계자는 "지역의 자연·문화·인적·음식 등 어메너티 자원을 활용해 산림치유분야와 연계함으로써 강원도만의 특화된 전문인력을 양성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해 지역특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림성심대는 지난달 23일 치러진 2급 양성과정 평가시험에서 응시생 53명 중 44명이 합격한 바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올해 국립산림교육원에서 치러진 '제2회 산림치유지도사 자격 평가시험' 결과 127명(1급 10명, 2급 117명)에게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발급했다고 24일 밝혔습니다.
산림치유지도사는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개발ㆍ보급하거나 지도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산림치유 전문가를 말한다. 산림청은 산림치유에 대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2007년부터 치유의 숲을 조성하고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는 '산림치유지도사 제도'를 시행해왔습니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은 작년에 처음 38명에게 발급했다. 올해 127명에게 추가로 발급함에 따라 산림치유지도사가 165명으로 늘어나게 됐습니다.
올해 자격증 취득자 중 최고령자는 70세 박주화(2급)씨이며, 최연소자는 26세 정현영(2급)씨로 자격증 취득자 평균 연령은 49.4세입니다. 연령층은 20대 8명, 30대 19명, 40대 25명, 50대 50명, 60대 24명, 70대 1명으로 50대가 가장 많았으며, 성비는 남성 48%, 여성 52%였습니다.
현재 산림치유지도사를 양성하는 기관은 9개소(가톨릭대ㆍ한림성심대ㆍ광주보건대ㆍ순천대ㆍ충북대ㆍ동양대ㆍ전남대ㆍ전북대ㆍ대구한의대)가 지정돼있다. 산림청은 2017년까지 500명을 양성하여 산림치유 전문가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산림청 임상섭 산림휴양치유과장은 "산림치유지도사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드리다."며,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신 분들을 통해 제공되는 산림치유 서비스가 국민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행복한 녹색복지 국가를 만드는데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산림치유지도사 자격제도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누리집(홈페이지_http://www.forest.go.kr/)에서 확인하거나 산림청 산림휴양치유과(042-481-887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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